반응형
서울 노원구에서 엄마, 큰 딸, 작은 딸을 살해했던 김태현(25)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받았습니다.
온라인 게임에서 큰 딸을 만나게 되어 큰 딸에게 스토킹과 집착 증세를 보였던 김태현은 범행 후 큰딸의 휴대전화에서 자신과 주고받은 SNS 대화 내용을 삭제하는 등 증거 인멸도 시도했습니다.
그 외에도 자신은 큰 딸만 죽이려고 하였고 둘째 딸과 엄마의 살해는 우발적인 행동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. 작은 딸이 크게 저항하지 않으면 죽이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자신의 입으로 말했습니다. 이 이야기는 저항하면 죽이겠다는 말로도 들리는데 과연 우발적인 행동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?
김태현은 "저의 만행으로 빛을 보지 못하는 고인을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프다"며 "유가족과 고인,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"며 유족들의 가슴에 두 번 못을 박아 넣었습니다.
한편 우리나라는 사형을 존치하고는 있지만 1997년 이후 사행집행이 중단되어 실질적 사형 폐지국으로 분류되어있습니다.
반응형
'HOT 이슈 > 사회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서울 가락시장 코로나19 확진자 369명, 시장·병원·체육시설 '다 뚫렸다' 추석 연휴 후 더 증가할 것 (0) | 2021.09.21 |
---|---|
몸캠 피싱의혹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, 피해자 보호는 어디로? (0) | 2021.09.20 |
미군, 아프가니스탄에 드론 오폭으로 민간인 희생 (0) | 2021.09.19 |
'강제키스 혀 절단 사건' 재심 항고도 기각, 할머니 미투 (0) | 2021.09.17 |
중앙사고수습본부 "백신 인센티브 확대할 것", 모임내 백신 역차별? (0) | 2021.09.17 |
댓글